도움말 · 지금 복구하기

자동 저장이 덮어쓴 파일 — Office 자동 저장의 함정

"저장 안 하고 닫으면 되겠지" 하고 원본을 고쳤는데, 이미 저장돼 있었던 경험. 자동 저장이 무엇을 언제 하는지, 지금 되돌리는 법, 그리고 자동 저장을 켠 채로도 안전하게 일하는 법을 적었습니다.

작성 2026년 10월 28일

자동 저장과 자동 복구는 다른 것입니다

자동 저장 (AutoSave)
Word·PowerPoint·Excel 창 왼쪽 위의 스위치입니다. 파일이 OneDrive나 SharePoint에 있을 때만 켜지고, 켜져 있으면 고치는 즉시 원본에 저장됩니다. 저장 버튼이 할 일이 없어집니다 — 그리고 "저장 안 하고 닫기"라는 탈출구도 없어집니다.
자동 복구 (AutoRecover)
몇 분마다(기본 10분) 임시 복구본을 따로 남기는 기능입니다. 원본은 건드리지 않습니다. 프로그램이 꺼졌을 때 저장 안 한 작업을 건지기 위한 것이고, 저장 버튼을 누르면 그 사이의 복구본은 사라집니다.

함정은 이렇습니다. 지난주 보고서를 열어 "이번 주 것은 여기서 고쳐야지" 하고 제목과 숫자를 바꾸는 순간, 지난주 보고서는 이미 없습니다. 자동 저장이 글자 하나마다 원본에 썼기 때문입니다. 템플릿처럼 쓰던 파일, 남에게 받은 원본, 제출한 파일이 특히 그렇습니다.

지금 되돌리기 — 버전 기록

자동 저장은 OneDrive·SharePoint 파일에서만 켜지므로, 그 파일에는 버전 기록이 있습니다. 이것이 자동 저장의 짝입니다.

  1. 파일을 연 채로 파일 › 정보 › 버전 기록을 누릅니다(Mac은 창 제목의 파일 이름을 눌러 버전 기록). 탐색기나 Finder에서 파일을 오른쪽 클릭해 버전 기록을 눌러도 됩니다.
  2. 오른쪽 목록에서 고치기 전의 시각을 고릅니다. 자동 저장은 몇 분 단위로 버전을 남기므로 "열기 직전" 근처가 있습니다.
  3. 열린 옛 버전에서 복원을 누르거나, 지금 것을 잃고 싶지 않으면 복사본 저장으로 다른 이름에 둡니다.

파일이 아직 열려 있고 고친 지 얼마 안 됐다면 Ctrl+Z(Mac ⌘Z)도 됩니다. 자동 저장은 실행 취소를 막지 않습니다. 원하는 상태까지 되돌리면 그 상태가 다시 자동 저장됩니다.

자동 저장을 켠 채로 안전하게 일하기

  • 열자마자 복사본으로: 원본으로 쓸 파일을 열면 고치기 전에 파일 › 복사본 저장(Mac 파일 › 복사본 저장…)부터. 복사본에서 작업하면 원본은 그대로입니다.
  • 템플릿은 템플릿으로: 매주 같은 틀로 쓰는 파일은 .dotx/.potx/.xltx로 저장해 두면, 열 때마다 새 문서가 만들어져 원본이 바뀌지 않습니다.
  • 스위치를 끄기: 그 문서에서 자동 저장 스위치를 끄면 예전처럼 저장 버튼을 누를 때만 저장됩니다. 끈 상태는 문서마다 기억됩니다.
  • 보낸 파일은 보낸 폴더로: 제출한 파일을 "보낸 것" 폴더로 옮겨 두면 실수로 열어 고칠 일이 줄어듭니다.

다음에는 겪지 않는 법

위의 어느 것으로도 돌아갈 수 없었다면 그 버전은 없는 것입니다. 파일은 수정되면 마지막 상태만 남기고, 그래서 사람들은 저장 버튼을 누르기 전에 복사본을 하나 더 만듭니다. 그 복사본이 폴더의 "보고서_원본.docx"와 "보고서_수정중.docx"입니다.

Octorium은 그 일을 대신하는 Mac·Windows용 데스크톱 앱입니다. 작업하는 폴더 하나를 맡겨 두면, 늘 하던 대로 저장하고 폴더가 잠시 조용해질 때(기본 2분) 그 시점을 기록합니다. 기록은 오늘, 어제, 요일로 묶여 시각과 함께 남고, 어느 줄이든 눌러 이 시점으로 되돌리기로 폴더 전체를, 이 파일만 되돌리기로 파일 하나를 그때로 되돌립니다. 되돌린 것도 기록에 남으므로 되돌리기도 되돌릴 수 있습니다.

  • 폴더에는 아무 파일도 생기지 않습니다. 기록은 따로 보관됩니다.
  • 파일은 이 컴퓨터를 떠나지 않습니다. 기록과 복원은 모두 이 컴퓨터 안에서 일어나고, 인터넷이 없어도 됩니다.
  • 카드 없이 30일 무료이고, 앱에서 시작을 누른 때부터 셉니다.

설치는 /download에서, 되돌리는 과정은 사용 설명서(/guide#restore)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.

자동 저장과도 잘 맞습니다. Octorium은 저장이 어떻게 됐는지와 상관없이 폴더가 잠시 조용해질 때 기록하므로, 자동 저장이 글자마다 원본을 고치는 동안에도 "열기 전"과 "고친 뒤"가 각각 기록으로 남고, 어느 쪽으로든 돌아갈 수 있습니다. OneDrive 동기화 폴더 안의 작업 폴더를 맡겨도 폴더에 아무것도 생기지 않습니다. 다만 "필요할 때만 내려받기"로 클라우드에만 있는 파일은 기록할 수 없으니, 맡기는 폴더는 항상 이 기기에 보관으로 두세요.